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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

  • 04:37:36 pm on December 9, 2009 | # | 1

    “수많은 미디어랩들이 facts를 모아 내러티브 형식의 정보로 바꾸는 알고리듬을 테스트하고 있다. 여기엔 작가나 기자가 필요없다. 그리고 그 결과 나온 아웃풋은 문학적 저널리즘의 잣대에서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며, 순전히 웹 관점에서 보자면 꽤 좋다 — 아니 끔찍할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충분히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뉴욕타임즈에 미디어 방정식 칼럼을 쓰는 데이빗 카아의 웹 기반 저널리즘에 대한 단상의 일부다. The fall and rise of media

    비평으로 불리는 이 고급 문학 저널리즘을 통해 데이빗 카아는 과거 인쇄매체의 메카였던 맨하탄이 현재 얼마나 타격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과 웹출판이 가져온 소용돌이에서 과거 맨하탄의 엘리트 저널리스트들이 지금 느끼는 고민과 비애를 잘 보여주고 있다.

    “That feeling of age, of a coming sunset, is tough to avoid in all corners of traditional publishing. Earlier in November, the New York comptroller said that employment in communications in New York had lost 60,000 jobs since 2000, a year when the media industry here seemed at the height of its powers.”

    마지막으로 데이빗 카아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기술을 가지고 맨하탄의 올드보이들의 오피스문을 노크하는 새로운 세대의 맨하탄 워너비에 대한 생각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그저 찾아오는게 아니라, 이제 올드보이들을 knock down시키로 오는 것 같다는 인상비평이다.
    이들은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독자들로부터 컨텐츠를 뽑아내거나 끊임없이 순환하는 정보를 더 유용하게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젊은이들이 그렇듯이 (뭔가 열정적으로 몰입했다가도) 쉽게 싫증을 내지만, 이런 것이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그들 세대가 당연히 갖는 선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데이빗 카아는 이 글을 쓰면서 분명 소셜미디어 시대의 맨하탄 워너비들이 잘하는 것을 풍자적으로 비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술도 있고 새로운 생각도 있고, 그렇지만 유행을 따라 금방 이쪽 저쪽으로 몰려다니고 이런 것들을 이들 세대가 갖는 축복이라고 여긴다는 대목에서 특히 그렇다.
    그리고 이들 소셜미디어 시대 맨하탄 워너비를 꿈꾸고 자신의 오피스 문을 두드리는 뉴키드들에게 어쩌면 그들이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은 literary journalism의 진수를 보여주려고 작심한 듯한 느낌이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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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torlog데이빗 카아가 쓴 ‘미디어의 몰락과 부상’이라는 칼럼을 리뷰한 글 “맨하탄 인쇄 매체계의 올드보이와 뉴키드” http://bit.ly/6Si9ro ‘문학 저널리즘’ 혹은 비평 저널리즘의 진수를 보여주려고 작심하고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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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알고리즘 저널리즘 9:10 pm on December 12, 2009 | #

    [...] 뽑기에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단 말이죠. 그래서 어떤 때는 맨하탄 인쇄매체계의 올드보이와 뉴키드식으로 제목을 뽑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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