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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2004

자고나니 유명 광고인

학교 선생님인 George Masters가 집에서 만들었다는 이 iPod광고. 아무런 광고 제작 경력도 없던 Masters씨가 제작했다는 이 광고를 두고 광고 전문가들은 아마추어가 인터넷에 올린 (패러디나 이슈 제기형 광고가 아닌) 최초의 "순수한" 광고 작품이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장사꾼들이 더 주목하는 것은 이 광고가 뜨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블로거들의 입소문이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여기에도 기발한 홍보 전략이 숨어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이를테면 어떤 광고회사에서 이런 선수급 작품을 만들어놓고 일부러 블로그를 통해 광고 전파를 꾀할지도. 오늘 이 글을 읽은 여러분만해도 느닷없이 애플 iPod 미니 광고를 찾아서 본 셈이 아닌가? 그러고보니 나도 얼마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광고를 보고 이런 회사와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지 않았던가? 광고가 몰락하는 시대에 이제 광고인들이 블로그를 통해 살 길을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gator at December 16, 2004 05: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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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와 이머전스를 읽고... 그럼 이런 이론들이 발전하면 다수의 사람들을 조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무섭더라구요.

블로거를 마케터로 이용한다.. 역시 무섭네요. :)

Posted by: Kiseok [TypeKey Profile Page] at December 18, 2004 01:09 AM

우려되는 것은 블로그가 이런 장사하는 사람들의
영역안으로 흡입될 경우 -- 이미 이런 조짐이 많지만 --
아마 블로그도 상당히 오염되고
사람들이 그때부터는 블로그에서 나오는
정보와 링크 혹은 블로거에게까지도
더 많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겠지요.

지금이야 재미로 위에 걸린 광고를 보겠지만
나중에는 블로그에 있는 링크를 잘 건드리지 않으려는
어떤 심리적 긴장같은게 보편화될 수도 있을 겁니다.

Posted by: gator [TypeKey Profile Page] at December 18, 2004 01: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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