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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04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신부(新婦)님 블로그를 잘 읽지 않았군요.
Elgar: Salut d'amour/ 정경화 Con Amore 앨범

Posted by gatorlog at June 4, 2004 05: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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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감사합니다. 감격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June 4, 2004 05:40 AM

아.. 이런 감사합니다.
제가 한맹인 걸 어찌 아시고 저런 멋진 시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Posted by: lunatree at June 4, 2004 09:07 AM

저도 무슨말인지 모릅니다. 그냥 크게 출력해서 액자에 걸어두시죠. 언젠가 뜻을 깨치는 날이 오겠지요. ㅎ ㅎ

Posted by: 아거 at June 4, 2004 09:56 AM

"꽃에서 생명의 이치를 보아야 한다" 이구절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한시에 대해 궁금해 하실분들이 있을것 같아 번역을 찾아보았습니다. 과잉친절이면 아거님께서 알아서 처리하실것입니다.

"꽃을 꺽는 노래"
이규보

모란꽃 이슬 머금어 진주 같은데
신부가 모란을 꺾어 창가를 지나다
빙긋이 웃으면서 신랑에게 묻기를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신랑이 일부러 장난치느라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신부는 꽃이 예쁘다는 데 뾰로통해서
꽃 가지를 밟아 짓뭉개고 말하기를
꽃이 저보다 예쁘시거든
오늘 밤은 꽃하고 주무시구려

"꽃을 바라보며"
박상현

사람들은 꽃을 겉모양만 좋아하고
어떻게 꽃이 되었는지는 볼 줄을 모르네.
모름지기 꽃에서 생명의 이치를 보아야 하니
그래야 바야흐로 꽃을 제대로 보는 거라.

Posted by: laotzu at June 4, 2004 10:44 AM

이거 감사합니다. 감으로 찍었는데 제대로 분배(?)를 한 것 같군요 ^ ^.

뜻을 알고 보니 저도 "꽃에서 생명의 이치를 보아야"한다는 대목이 좋습니다 ^ ____ ^

Posted by: 아거 at June 4, 2004 11: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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