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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03

증인들의 증언을 믿을 것인가? Sniper가 찬 타는? [연재 2]

이 글은 순전히 제 기억에 의존해서 써진 글입니다. 기억에 관해 글을 쓰니까 기억을 시험해 보는 뜻에서 말이죠^^.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2002년 미국 수도 Washington D.C.에서는 연쇄 총기 저격범, 이른바 Sniper로 인해 온 도시가 공포속에 떨어야 했다. 결국 범행 한 달여 만에 흑인 한 명과 그의 의붓 아들 (미성년자)이 잡힘으로써 사건은 종말되었지만, 그 여파는 만만치가 않았다. 이 와중에 내가 주목해 본 것은 바로 목격자들의 증언 문제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사건 발생 장소도 여러 곳이었기에 당연히 몇 명의 목격자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당연히 두가지 문제가 쟁점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Sniper의 얼굴을 보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Sniper가 숨어서 저격을 할 때 찬 타가 어떤 차였는가였다.

범인이 잡히기 전 연일 방송에서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려주었다. Sniper는 히스패닉 계이고, 그들이 찬 타는 Astro Van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 계속 이를 지지하는 증언들이 계속 나왔다. 하지만 당시 Forensic Psychology의 권위인 Elizabeth Loftus여사는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살벌하고 엄청난 장면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은 신빙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오늘 숙제입니다. 결국 Sniper가 잡혔을 때 그들이 탄 차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범인의 인종은? 검색 엔진을 통해 정답을 맞춰 보세요....다음 번 연재에서는 Loftus여사가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해 내세운 이론을 소개합니다.

Posted by gatorlog at September 13, 2003 08: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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