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각 분야의 사람들이 한가지씩 조언을 주는데, 이런 조언들은 혁신을 이루는데도, 좋은 연구 논문을 쓰는데도 적용 될 수 있는 기본 원칙/자세들이다.
때마침 KBS다큐멘터리에서 다룬 INCOCO 박화영 대표편을 보면서 과연 그런 원칙들과 자세들이 그의 삶의 궤적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Beauty Meets Innova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붙이는 매니큐어 필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낸 인코코 박화영 사장은 창업과 혁신을 위한 성공인자들이 무엇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글로벌 성공시대: 화장품 산업에 돌풍을 일으킨 성악가 ,박화영편]

(1) Look at What’s Bugging You 뭔가 나를 계속 자극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속 파고 들어갈 때 좋은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법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에 몰입하는데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는 박화영 대표. 뭔가에 몰입하면 답을 얻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는 태도가 있었기에 그는 어떤 화장품 회사도 해결하지 못했던 붙이는 손톱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발명할 수 있었다.



(2) Think Big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작은 개선을 통해 돈을 벌 기회와 방법들은 널려 있다. 하지만 창업의 진짜 묘미는 동시대 사람들이 미쳤다고 볼 수 있는 뭔가 큰 생각들을 좇고 이를 실현하는게 아닐까? iTunes처럼 기존 유통 체계를 드라마틱하게 바꾸는 그런 창업 아이디어들은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지 않았던가?
박화영 대표가 10여년 동안 혼자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는 동안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손가락질했다. 하나뿐인 인생을 되지 않을 일에 그렇게 낭비하는 그를 다른 사람들은 미쳤다고 봤다.





(3) Be Present in Life 당신이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성과들이 다른 인접 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푸는데 의외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안해본 일이 없다는 박화영 대표. 하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박대표는 단지 푼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건성으로 하는 의지없는 사람들과는 달랐다. 자전거 수리를 위해 모든 도면과 부품을 외웠을 정도였던 그다. 골프를 전공하지 않았던 그가 프로들의 골프채를 수리할 수 있게 된 것도 뭔가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그의 성실한 태도때문이었을 것이다. 붙이는 손톱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화학과 엔지니어링 지식과 기술은 교과서나 강의실이 아닌 길거리에서 발품을 팔아 배운 것이다. 자전거포에서 일했던 경험도 결국 헛되게 버려지지 않은 것이다.





(4) Ideas Are Abundant; Drive Isn’t 아이디어는 무궁무지하다. 위대한 창업으로 가는 기본 열쇠는 추진력이다.



(5) Enjoy every moment of your life: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당신앞에 놓여있는 힘든 순간도 나중에 미래 당신 꿈을 이루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힘들지만 목표가 있다면 매 순간을 즐겨라.






“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인생에 허비할 시간은 하나도 없다는 박화영 대표.






(6) Reverse assumptions: 많은 창업가들은 기존의 발상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성공했다. 예를 들어서 은행에는 반드시 수납원과 은행 지점이 있어야 한다는 발상은 ATM 개념으로 깨지지 않았던가?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던 박화영 대표가 운명처럼 만났던 사업역시 그런 발상의 전환에서 나왔다. 당시 누구나 네일아트 사업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때, 박화영대표는 손톱 매니큐어를 말리기 위해 수십분씩 꼼짝없이 앉아있어야 했던 여성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여성 고객들을 보면서 그는 ‘ 아 저걸 위해 저렇게까지’라는 생각했고, 이때 바로 혁신적 생각이 떠올랐다고 회고한다.




(7) Let Your Subconscious Do the Work: 이건 어찌보면 유레카 혹은 에피파니의 순간이다. 뭔가에 깊이 열중해서 일을 하다 그게 무의식적인 인지영역에도 기본으로 깔려있다보면 휴식을 취하거나 단순 작업을 하다가도 갑자기 문제해결의 순간을 맞이 할 가능성이 크다. 위대한 아이디어를 만들려면 무의식적인 상태에서도 그에 관련한 생각들이 기저에 깔려 있을 수 있도록 뇌를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 드라마를 본다거나 술을 마신다거나 소셜미디어의 타임라인을 들여다보는 행위들은 무의식적 상태에서의 환기 상태를 방해할 가능성이 크기에 피하는게 좋다.

(8) Head Into the Weird Places: 일상적이지 않은 것들을 찾음으로써, 뇌를 확장시켜보는 일도 의미있을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다큐멘터리나 파드캐스트를 보거나 들어보는 것도 권장할만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기이한 공간을 아무 생각없이 걸어보면서 낯선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해볼 필요도 있다.

(9) Search for a Better Way: 더 나은 길이 있는 지에 대해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해 보라.

(10) Fail fast: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이 줄어드는 반면 시장의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추세에 있다. 아이디어의 검증도 그만큼 용이하게 되었기에 예전처럼 올인 끝에 쪽박차는 것과 같은 일도 피할 수 있다.

(11) Pivot quickly: 성공한 창업 아이디어들중에는 초기에 기획했던 것과는 꽤 다른 형태로 성공을 거둔 경우가 많다. 추진하는 과정에서 애초 생각했던 것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는 바로 궤도 수정을 하는 것이 좋다.


(12) Listen to People Who Know: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소비자들과 늘 접하는 현장의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13) Be Prepared to Shift Gears: 창업가는 늘 두가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는 첫번째 창업 아이디어는 종종 기회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왜 첫번째 생각은 늘 잘못되었는지를 복기하고 과감하게 연관된 다른 개선된 생각으로 옮겨가야 한다. 두번째는 문제가 있던 그 첫번째 생각일지라도 그 안에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내재해 있다는 점이다. 후퇴는 할 지언정 실패때문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가난한 예술가가 성공한 발명가와 사업가가 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매순간 순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한 걸음 한 걸은 걸어온 박화영 대표가 성공을 이룬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14) You’re Never Too Old: 노벨 과학상을 탄 사람들은 모두 30세가 되기 전에 그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천재들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을 바꿔온 천재적인 기업을 만들었던 창업가들도 모두 20대에 그 일을 이뤄냈다. 하지만 대다수의 창업가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잘 알고 자신만의 자산을 형성해온 중년의 전문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학계에서 대성한 사람은 20-30대 초반에 이미 두각을 나타내지만, 나이들어서도 꾸준히 연구해 온 학자들은 40대 중반 이후에도 업적을 남길 여지가 충분히 있다.

























사실 애플은 오래 전부터 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뭔가를 하려고 애를 썼지만, 계속 물을 먹고 있다. 이른바 닷맥(.Mac)이라는 서비스가 그 예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초기 모델인 닷맥은 지금은 MobileM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했는데, 모빌미의 로고를 보면 실제 구름위에 떠있는 맥 어플리케이션들을 볼 수 있다.